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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트로트 퀸' 장윤정의 힐링 콘서트…"귀 호강 예고"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정말 오랜만에 남가주를 찾는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에서는 장윤정의 라이브 콘서트를 오는 11월 16일 (토) 오후 7시, 페창가 서밋(Pechanga Summit)에서 단독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로트의 대명사와 같은 장윤정은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배출하며 21세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끈 주역이다.   그녀는 2004년 '어머나'로 데뷔해 순식간에 전 국민이 다 아는 가수, 히트곡 반열에 올랐다. 당시 어머나는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는데, 트로트가 1위를 수상한 것은 11년 만이었다. 이후 발표한 거의 모든 곡이 히트곡이 된다. '짠짜라'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꽃' '어부바' '목포행' '완행열차' '사랑아' 등 히트곡이 셀 수 없이 많다.   장윤정을 국민 스타로 만든 것은 좋은 곡과 노래 실력, 무대 매너만은 아니다. 타고난 입담과 재치로 모든 세대를 사로잡는 것이 그녀의 매력이다. 뛰어난 공감 능력과 재치를 십분 발휘하며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와 패널로도 활약했다. 가족들과 함께 출연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는 장윤정뿐만 아니라 두 아이들도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트로트 여왕'에 이어 '행사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한국에서는 모든 행사 섭외 1순위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미국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다. 그런 장윤정이 정말 오랜만에 남가주를 찾는 것이다.     페창가를 통해 미국 팬들에게 보내온 영상에서 그녀는 "여러분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러 온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노래와 말에는 정말 그런 힘이 있다. 이번 장윤정 콘서트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이유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90달러부터 시작하며, 전화(714-232-0000) 또는 온라인(KoreanConcert.net)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페창가에 전화 문의 (888-810-8871) 하거나, 웹사이트(pechanga.com)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14)232-0000   ▶웹사이트: KoreanConcert.net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콘서트 트로트 트로트 여왕 힐링 콘서트 장윤정 트위스트

2024-10-11

[열린광장] 빵 만으로는 살 수 없는 인생

한 달 동안 세 곳에서 열린 음악회에 함께했다. CTS합창단에서 주관한 우크리아나 난민 돕기 자선음악회, 이웃한 은혜한인교회 창립 40주년 뮤지컬 ‘King David’,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지 힐링 콰이어 정기연주회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각각의 연주회는 정성껏 준비되었고,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성원했으며, 앵콜이 쏟아지면서 연주자와 청중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다. 힐링 콘서트는 아내가 단원인 CTS합창단이 현지의 초대를 받아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지만, 가곡, 성가, 민요, 합창까지 알찬 프로그램 편성으로 참석한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었다.     미국에서 한인 이민역사가 120년이 되면서 한인들이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세계 곳곳에서 한류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나타내고, 싸이와 BTS가 세계를 홀리더니만,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연달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이 K드라마에 매료되어 직장 등에서 타인종 동료들의 높은 관심을 접할 때가 자주 있지 않은가? 많은 분야에서 그렇지만 우리는 문화에서도 더는 새우가 아니라 고래가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 가난과 싸워야 했던 부모들은 자녀들이 대학을 가도, ‘밥 먹고 살 수 있는’ 학과를 권했다. 그 시대에는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운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운동선수가 최고의 인기 직업이 되었다. 또 ‘딴따라’라고 무시당하던 배우나 탤런트들은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문화의 힘이다. 인생이 참 새옹지마다.     첨단의 상업도시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한인들 다수는 관광 분야에 종사할 것인데, 근 2년간 관광이 거의 불가능하였으니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을 것인가? 또 얼마나 많은 한인이 그곳을 떠나갔을까?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면서 우리 합창단이 준비한 것이 힐링을 위한 곡이었는데, 특히 ‘홀로 아리랑’을 부를 때 힘찬 박수와 함께 열렬한 환호로 펜데믹의 힘든 시간을 씻어내는 것이 눈에 보였다.    부모 세대와 달리 우리는 밥만 먹고 사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밥은 컵라면을 먹고 김밥을 먹어도 고급 커피를 마셔야 하는 것이 오늘의 청춘이다. 사막같은 이민자의 삶에서 합창도 하고, 연주회도 참석하고, 전시회나 공연도 볼 수 있다면 경제 수준과 관계없이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주말에 동료 시인들이 시집을 출판하고 공동으로 가진 출판기념회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문인들이 다시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7월이 되면 여러 문학 단체들이 주최하는 여름 문학 축제가 열린다. 문인들이 주로 모이지만, 평소 문학에 관심을 갖지 못했던 이들도 한국에서 오는 저명한 강사들의 강의를 들으며 우리의 시심을 다시 회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는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 인생이다. 지금은 문화의 시대, 문화가 힘이 있다. 문화가 빵을 만들고, 밥을 만드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나삼진 / 시인·OC샬롬교회 목사열린광장 인생 은혜한인교회 창립 힐링 콘서트 문화 스포츠

2022-07-17

한인 종교계 손잡고 '힐링 콘서트' 연다

한인 종교계가 힘을 모아 LA한인타운에서 치유와 평화를 위한 제1회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1209 S. Mantattan Pl)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슬픔과 외로움을 경험한 모든 이의 마음을 음악을 통해 치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미주 종교 평화 협의회(대표 양윤성)에 속한 10개의 종교가 한마음으로 모여 행사를 추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협의회는 지난 30년간 한인 종교 지도자간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힘써온 단체다.   힐링 콘서트 운영위원장인 현철 스님은 “공자는 ‘인격을 완성하려면 시로 일어나, 예로 자리 잡고, 음악으로 완성하라’고 했다”며 “종교의 벽을 넘어서 모든 이가 즐기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위안을 받고 싶은 이들을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콘서트가 열리는 날은 한국전이 발생했던 ‘6월 25일’이다. 현철 스님은 “분단의 아픔을 종식하자는 염원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콘서트에는 가수 이상열, 색소포니스트 강진한, 팝 피아니스트 김영균, 소프라노 김정우, LA 70-80  통기타회 제임스박, 수잔 리, 윈스턴 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인 김진희, 김응화 무용단, 불교합창단, 제니스 김, 레온 아담스 등 12개 팀이 나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이상열은 70년대 한국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했던 가수다. 레온 아담스는 한국 가곡을 좋아하는 미국인 배우로 이날 ‘청산에 살리라’를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현일 스님(불교), 양윤성 교무(원불교), 김세을 신부(천주교), 곽건용 목사(기독교), 김동진 신부(성공회), 김선종 감독(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정호진 수호사(증산도), 제니스 김 이사장(백광교), 김시형 사범(도교), 김철호 소장(유교) 등이 함께 준비했다. 김수연 기자종교계 콘서트 힐링 콘서트 한인 종교계 이번 콘서트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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